필사적 여유
- 필사적 여유 공유 보드 • 공개 보드 • 끝까지 써 내는 온전한 시간 | 24.08.13 ~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인플루엔셜(주)
- 멀고도 가까운 -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반비
-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 소설가 박완서 대담집 달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다산초당(다산북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저자 친필 사인 인쇄본) - 친화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인류의 진화에 관하여 디플롯
- 창의성을 지휘하라 - 지속 가능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힘 와이즈베리
- 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흐름출판
- 이처럼 사소한 것들 다산책방
- 파친코 1 - 개정판 인플루엔셜(주)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김영사
- 죽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죽음 철학 마음산책
-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돌베개
- 사람을 안다는 것 웅진지식하우스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민음사
-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포레스트북스
- 집이 나에게 물어온 것들 - 시간의 틈에서 건져 올린 집, 자연, 삶 퍼블리온
-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 라이프앤페이지
- 쓰기의 말들 -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유유
- 나다운 집 찾기 - 별집 부동산과 함께 키우는 공간 감수성 파이퍼프레스
- 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책읽는곰
- 비에도 지지 않고 그림책공작소
- 산책의 언어 (리커버 특별판) - 발견하고 경험하게 하는 자연의 말들 목수책방
- 걷기의 즐거움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매혹적인 걷기의 말들 인플루엔셜(주)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문학사상
- 선릉 산책 문학동네
- 침묵의 세계 - 개정3판 까치
- 무한화서 - 2002-2015 문학과지성사
- 인터뷰하는 법 - 당신이라는 이야기 속으로 터틀넥프레스
- 데미안 을유문화사
-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위즈덤하우스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김영사
- 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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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모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인플루엔셜(주) -
멀고도 가까운 -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반비 -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 소설가 박완서 대담집 달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다산초당(다산북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저자 친필 사인 인쇄본) - 친화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인류의 진화에 관하여 디플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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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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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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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돌베개
나는 침묵을 '말하지 않음', '능동적이며 긍정적으로 대화에 참여하지 못함.' 정도로 생각해왔다. 실제로 내게 침묵은 그런 의미였다. 이 글을 필사하며 침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같다. 존재는 모두 위대하지만 언제나 위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위대한 침묵을 위대한 침묵으로 선택하고 싶다.
비단 시 뿐만아니라 소설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웹툰을 비롯한 모든 창작자가 그러하다. 화자 또는 주인공 뒤에서 작가는 자기 얘기를 한다. 이걸 풀어내는 과정에서 너무 진실만을 담으면 사실 적시 행위가 되어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최근에도 이러한 일이 있지 않았는가.
대화를 열린 마음으로 한 적이 얼마나 되더라. 요즘은 주로 감정적이고, 예민하고, 혼자 결론을 내린 뒤 의심했던 것 같다. 대화에서도 그렇고 삶에서도 그렇고. 이제는 그러지 말자고 말하기 보다 이제는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필요에 따라서는 물러서기도 더 나서기도 하며 대화하자고 말하고 싶다.
-인터뷰하는 법
[필사적 여유 – 1주차 필사 : 데미안]
데미안을 읽었음에도 이런 문장이 있는지 몰랐다. 책을 한문장 한문장 꼼꼼히 읽었던 것이 아니라 대충 읽어야 하니까 읽었기에 그랬던 것 같다. 책 속 문장을 통해 느꼈던 것처럼 앞으로는 나를 위한 독서를 하며 좋은 문장을 이렇게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 🙂
*필사적 여유 1주차-4페이지*
8/21
뒤늦게 진행한 1주차 필사. 확실히 눈으로 읽었을 때보다 손으로 적었을 때 다가오는 정도가 다른 것 같다.
고전 문학을 읽다보면 과거에 쓰였다는 사실이 실감 안날 때가 있다. 환경도, 문화도, 언어도 모두 다른 시대에서 쓰여진 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의 나와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글이 발견될 때가 있다.